고창군, 고창읍 월곡리에 대규모 로컬푸드 직매장 건립
농촌협약·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입해 농촌활력 사업 본격 추진
- 박제철 기자
(고창=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자치도 고창군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고창읍 월곡리 일원에 로컬푸드 직매장과 농촌생활 서비스센터를 조성한다고 10일 밝혔다.
고창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은 올해 5월 농촌협약(농림축산식품부-고창군)을 통해 확보한 사업비 108억원과 지방소멸대응기금을 더해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고창읍 월곡리 우체국 부근에 로컬푸드 직매장과 농촌 생활 서비스를 전달하기 위한 ‘다 드림누리터’를 건립하는 사업이다.
특히 지역사회기관단체와 생활 서비스 전달체계의 컨트롤타워인 ‘다 드림누리터’를 통해 고창군 전역에 △보육 △돌봄 △식품 사막화 해소 △문화·복지 등 다양한 생활 서비스가 수요응답형으로 전달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앞서 고창군은 8일 고창읍 이장단협의회, 주민 자치위원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민위원회 등 약 150여명을 대상으로 ‘고창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지역에서 생산된 신선한 농산물을 공급하고, 농민소득을 높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성현섭 고창군 농촌활력과장은 “인구 과소화에 따른 지역소멸에 대응하고 군민 모두가 활력 넘치고 행복한 고창을 만들기 위해 소외·공백 지역 없이 고창군 전역의 생활서비스를 전달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cpar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