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농식품부 시설원예사업 ‘우수 지자체’ 선정
- 유승훈 기자
(남원=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자치도 남원시는 농림축산식품부 시행 ‘시설원예사업 평가’에서 시·군 분야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16개 광역시도와 46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남원시는 예산 집행률과 사업 수행도, 지원 체계 구축, 사업 확산 노력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농촌진흥청 및 전북자치도 농업기술원과의 협업으로 각종 기술보급, 스마트팜 단지 구축, 현장 소통 등 농업인들의 불편 사항 해소에 적극 나선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남원의 경우 시설면적 973㏊, 온실재배 농민 2181명 등 타 지역 대비 높은 수준의 시설원예 기반을 보유하고 있는 지역이다.
또 시설하우스 설치, ICT융복합, 시설원예 현대화, 농업에너지이용 효율화사업 등 연 100억원 규모의 사업 지원을 통한 고품질 농산물 생산 기반도 조성돼 있다. 스마트 농업 확산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는 상황이다.
남원시는 이번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도 사업에 국비 인센티브를 추가 확보하게 됐다. 스마트팜을 실현해 나가는 농업인들에 대한 지원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김연주 남원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업인들의 경쟁력 제고와 스마트농업 활성화를 위해 농업 현장의 소리를 적극 반영하는 내실 중심의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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