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외국인 근로자 신청하세요"…14일까지 수요조사
- 김동규 기자
(진안=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자치도 진안군은 오는 14일까지 내년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운영을 위한 사전 수요조사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희망농가, 결혼이민자 4촌 이내 가족 초청과 관련한 조사다. 진안군은 농가 수요조사 결과에 따라 내년도 업무협약(MOU) 체결국과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 도입 규모를 결정할 계획이다.
특히 진안군은 우수근로자 선발과 도입을 위해 외국 지자체와 협약을 직접 체결한 후 현지 출장을 통해 최종 면접을 실시한다.
진안군은 이번 수요 조사를 토대로 11월 법무부에 신청하고 12월 최종 인원이 확정되면 내년 1월 현지에서 면접을 실시할 계획이다.
올해는 협약 체결국인 필리핀 이사벨라주, 퀴리노주, 마갈레스시에서 273명, 결혼이민자 4촌 이내 가족초청으로 282명이 입국해 농업근로에 참여했다.
전춘성 군수는 “고령화, 인구 감소로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농산물 생산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우수인력을 수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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