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금희 작가, 19일 정읍신태인도서관서 '독자와 만남'
- 박제철 기자
(정읍=뉴스1) 박제철 기자 = 소설가 김금희 작가가 10월 19일 전북자치도 정읍시 신태인도서관에서 ‘소설의 집에 당신을 초대합니다 - 김금희’를 주제로 독자와의 만남을 갖는다.
이번 강연은 작가의 대표작 낭독과 함께 소설의 집이 이루어지는 과정을 공유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김 작가는 2009년 ‘너의 도큐먼트’로 한국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데뷔한 이래 ‘너무 한낮의 연애’, ‘경애의 마음’, ‘오직 한 사람의 차지’, ‘복자에게’ 등 다수의 작품을 발표하며 한국 문단의 대표적인 현대 소설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일상을 바라보는 김 작가의 차분하고 정제된 문체는 독자로 하여금, 익숙한 일상이 낯설어지면서 나와 다른 삶에 대해 고민하고 돌아보게 만드는 힘이 있다는 평을 받는다.
이번 강연에서는 대표작 낭독과 함께, 소설이라는 집이 이뤄져 가는 과정을 알아보고 삶을 닮아 있는 그 집에서 누릴 수 있는 기쁨, 그리고 환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도서관 관계자는 “김금희 작가와의 만남이 문학을 사랑하는 시민들에게 가을 하늘만큼 청명한 선물이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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