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 '순항'…공모사업 456억원 확보

9월에 마령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 등 3건 선정

전춘성 전북자치도 진안군수(오른쪽 첫번째)가 국회를 방문해 국가예산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진안군제공)2024.10.7/뉴스1

(진안=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자치도 진안군의 국가예산 확보 행보가 순항 중이다.

진안군은 올해 9월 말까지 중앙부처 공모사업에 9건의 사업이 선정돼 총사업비 456억 원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9월에만 △마령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59억 원) △스마트원예단지 조성사업(34억 7000만원)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사업(19억 8000만원) 등 3건의 공모사업이 연달아 선정됐다.

상반기에도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128억 원) △학천지구 복합플랫폼 사업(171억 원) 등의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신규 국가예산 사업으로는 △노후상수관망 조성사업(359억 원) △농어촌마을하수도 정비사업(87억 7000만원) 등이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포함됐다.

전춘성 군수는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전북자치도, 정치권과의 긴밀한 공조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2025년 국가예산 미반영 사업에 대해서는 국회의 예산심의 과정에서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