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체육회, 105회 전국체전 출전 원광대 선수단 격려

(익산=뉴스1) 장수인 기자 = 전북자치도 익산시 체육회가 제105회 전국체전에 전북특별자치도 대표로 출전하는 원광대학교 선수단을 격려했다.

원광대학교는 이달 11~17일 경남 김해에서 열리는 제105회 전국체전에 11개 종목 120명(선수 97명, 임원 23명)이 전북자치도 대표로 출전하는 가운데 익산시 체육회가 원광대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는 조장희 익산시 체육회장과 원광대 총동문회‧익산동문회는 출전 선수들에게 격려금을 전달했다. 또 익산시에서 경기력 향상 격려금과 간식도 전달했다.

조장희 회장은 "전북과 익산을 대표하는 선수들에게 필승을 다지면서 격려하는 자리가 없어 아쉬움과 체육의 선배로서 죄송한 마음이었는데 동문회를 비롯한 학교 관계자분들의 도움으로 첫 격려 자리를 만들어 뜻깊다"며 "선수단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지도자들의 마지막 점검을 부탁드리고, 선수들이 전북 대표라는 자긍심으로 부상없이 최고의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대회 기간에 현지에서 함께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유지원 원광대 학생성공처장은 "선수들에게 힘이 되는 뜻깊은 자리를 만들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많은 선수가 원광대에서 선출된 만큼 더 열심히 준비해 좋은 성적을 거둬 학교와 익산시 위상을 떨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105회 전국체전에 전북자치도는 49개 종목에 총 1675명이 출전하며, 익산 선수는 22개 종목에 261명이 출전한다. 이중 원광대는 익산 선수의 과반에 가까운 11개 종목 120명(선수 97명, 임원 23명)이 출전한다.

soooin9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