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신중년 재취업 돕는다…채용 소상공인에 90만원 지원

지역 상공인과 신중년 구직자 매칭 구인난 해소

김제시청 전경./뉴스1 DB

(김제=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자치도 김제시가 일자리 사각지대에 놓인 신중년(40세~65세) 세대의 재취업을 돕는다.

시는 신중년 파트타임 채용 지원을 위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참여사업장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신중년 파트타입 채용지원사업은 경기침체와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력 수급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과 신중년 구직자를 매칭해 경제 구인난을 해소하고 신중년 세대의 경제적·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시행한다.

신청 대상은 지역 소재 소상공인으로 2024년 7월 1일 이후 40세 이상 65세 미만의 신중년 미취업자를 신규로 채용한 사업장이며, 선정된 사업장에 1인당 월 30만원씩(최대 3개월) 총 90만원의 채용 지원금을 지원한다.

신청은 오는 12월까지 진행되며, 신청을 희망하는 사업장은 김제일자리종합지원센터(보건소 지하 1층) 방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신중년 파트타임 채용 지원사업을 통해 신중년과 소상공인의 인력 매칭으로 소상공인의 인력난 해소와 신중년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js6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