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의회, ‘제414회 임시회’ 개회…4~17일까지
도정 및 교육·학예 행정에 관한 질문 실시
내년도 예산 편성 각종 동의안·조례안 등 122건 처리 예정
- 유승훈 기자
(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자치도의회는 4일 제414회 임시회를 개의하고 17일까지 2주간의 의정활동에 돌입한다.
3일 도의회에 따르면 이번 임시회에서는 도지사와 교육감을 상대로 한 도정 및 교육·학예 행정에 관한 질문이 실시된다. 또 조례안 등 접수된 의안 122건을 해당 상임위별로 심사한 뒤 17일 제4차 본회의에서 심의·의결할 계획이다.
도의회는 임시회 첫날인 4일 개회식 후 ‘경찰청 중심지역관서 제도 폐지 촉구 건의안’, ‘기후재난에 따른 벼멸구 피해 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 등 대정부 건의·결의안을 통해 국회와 정부 등에 도정현안 해결을 촉구할 예정이다.
올해 마지막으로 실시되는 도정 및 교육·학예 행정에 관한 질문에는 10명의 의원들이 나선다. 각 상임위에서는 16일까지 회부된 각종 안건을 심사하고 주요 사업장 및 민생 현장을 찾아 도민과 소통하며 애로사항을 파악, 대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17일에는 제4차 본회의를 열고 5분 자유발언, 각 상임위 심사·의결 조례안, 결산안 등의 의안과 대정부 건의·결의안을 심의·의결한 뒤 제414회 임시회를 폐회한다.
문승우 의장은 “도정 및 교육·학예 행정에 관한 질문을 통해 잘못된 정책추진과 미흡한 제도로 사업 차질이나 도민 불편이 발생하고 있지는 않은지 견제와 감시 역할을 충실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중차대한 현안에 대해서는 집행부와 협치하며 대책과 해법을 제시할 수 있도록 모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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