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 '컴퓨터소프트웨어 특성화대학' 신설…"융합형 전문인재 양성"

컴퓨터정보공학과·인공지능융합학과 등 5개 학과 개설

군산대학교 전경./뉴스1 DB

(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국립군산대학교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필요한 융합형 창의 전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올해 '컴퓨터 소프트웨어 특성화대학'을 신설했다고 2일 밝혔다.

컴퓨터 소프트웨어 특성화대학에는 컴퓨터정보공학과와 인공지능융합학과, 임베디드소프트웨어학과, IT융합통신학과 등 5개 학과가 개설된다.

올해 수시모집부터 모집 단위로 적용해 신입생을 모집한다.

아울러 소프트웨어(SW) 중심대학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정동원 SW 중심대학 사업단장을 컴퓨터 소프트웨어 특성화대학장으로 임명했다.

정 교수는 올 9월부터 2년간 사업단장과 학장직을 겸직하며 교직원의 인사관리와 연구지원, SW 가치확산 활동 등에 전념하게 된다.

군산대는 앞으로 SW 중심대학 사업단과 컴퓨터 소프트웨어 특성화대학을 중심으로 인공지능(AI)‧SW 융합 인재 양성을 위한 시스템 구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특히, 전북 주력산업인 자동차와 농생명, 해양 분야 산업을 중심으로 미래 신산업 생태계를 위한 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등 미래형 기술을 접목하고 산업 DNA를 갖춘 메타(Meta) 형 AI‧SW 융합 인재 양성에 전폭적인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정동원 학장은 "군산대는 학생과 산업체 수요에 부합하는 인재 양성과 지역 발전을 견인할 글로컬대학으로 위상을 공고히 하기 위해 혁신적인 학사구조 개편을 진행해 왔다"며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을 위한 특화된 노력들이 더해지면 좋은 결실을 맺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kjs6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