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통문화전당, 전주 어린이 대상 '한복 교육' 운영
- 장수인 기자
(전주=뉴스1) 장수인 기자 = 한국전통문화전당이 전주지역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한복 문화 교육을 제공한다.
한국전통문화전당(이하 전당)은 올바른 한복 문화를 배울 수 있는 '어린이 한복 교육'을 확대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국가유산청 '국가무형유산 전승공동체 활성화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우리나라 고유 의복인 한복에 대해 재밌게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해 어린이들에게 문화적 경험과 넓은 시야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전당이 자체 개발한 교구로 활용해 진행되는 교육은 △삼국시대 전통 복식 색칠 도안형 교구 △조선시대 남·녀 한복 입기 스티커형 놀이 교구 △교구를 통해 배운 한복을 직접 입어보기 등으로 진행된다.
앞서 전당은 지난달 2일부터 13일까지 전주시 어린이집 10개소 90여명의 원아를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으며, 이어 내달 8일까지 초등학교 저학년 30학급 54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도영 한국전통문화전당 원장은 "전당이 9월부터 진행 중인 한복 교육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개발된 교구를 활용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내실을 기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한복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soooin9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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