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전북본부 “18호 태풍 대비 만전” 준비태세 가동

배수장 시설을 점검 중인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 직원.(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 제공)/뉴스1
배수장 시설을 점검 중인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 직원.(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 제공)/뉴스1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가 제18호 태풍 ‘끄라톤’ 대비해 긴급 준비태세 가동에 들어갔다.

1일 기상청에 따르면 ‘끄라톤’은 현재 타이완 타이베이 남남서쪽 약 520㎞ 부근에서 북서진 중이다. 한반도에 자리 잡은 북태평양 고기압으로 인해 동중국해로 진로를 튼 상황이다. 하지만 여전히 한반도 영향을 줄 가능성은 존재한다.

이에 전북본부는 저수지 사전방류 및 재난대응시설 긴급점검 등 준비태세 강화에 나섰다.

우선 전북본부는 재해취약시설과 공사현장에 대한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시설물에 대한 긴급점검을 실시 중이다. 또 공사가 관리 중인 404개 저수지에 대한 철저한 관리에 나선 상태다. 특히 저수지 범람으로 인한 시설 및 인명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정문 본부장은 "재난대응의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비상대응체계를 확인하고 철저한 대비 태세를 유지하는 등 재난관리전문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94ch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