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주년 임실N치즈축제, 천만송이 국화꽃 향기 속 3일 개막

숙성치즈, 무가당요거트 등 치즈 유제품 20% 할인 판매
천만송이 국화꽃 향연에 유럽형 장미원 등 최고의 볼거리

(임실=뉴스1) 김동규 기자 = 올해

임실N치즈축제 개막을 사흘 앞둔 30일 전북자치도 임실군 임실치즈테마파크에서 심민 임실 군수가 견학을 나온 어린이들과 치즈 늘리기 체험을 하고 있다. 2024.9.30/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

10년째를 맞는 임실N치즈축제가 10월 3~6일 전북자치도 임실군 치즈테마파크와 치즈마을, 임실읍 일원에서 개최된다.

초대 가수로는 3일 개막식에 TV조선 미스터트롯2 TOP2 박지현, 트롯아이돌 김희재, 미스트롯3 우승자 정서주, 유튜버가수 탑현,‘돌리도’서지오가 출동해 10주년을 맞아 화려한 개막 축하공연을 한다.

특히 축제 폐막공연에는 팬텀싱어 시즌1 우승팀인 포르테 디 콰트로 전 멤버이자, 불타는 트롯맨 최종우수자로 트로트 가수로 대변신에 성공한 서울대 성악과 출신의 손태진의 무대가 펼쳐진다.

축제장에는 3만여개가 넘는 국화 화분과 300여개의 현애국, 화사하게 조성된 유럽형 장미원이 축제기간 방문객들에 선보일 예정이다.

치즈축제의 백미로 꼽히는 화사한 국화꽃과 함께 테마파크에서 치즈마을로 이어지는 코스모스의 향연도 눈여겨 볼만하다. 밤에는 환상적인 LED 야간경관 조명이 국화꽃과 유럽형 장미원의 화려한 빛의 장관이 펼쳐진다.

임실N치즈축제 개막을 사흘 앞둔 30일 전북자치도 임실군 임실치즈테마파크에서 심민 임실 군수가 견학을 나온 어린이들과 체험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9.30/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

임실군은 10주년 맞아 10개 테마, 70개의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임실치즈의 주제성을 최대한 살린 길이 2000m(1000m 2줄)의 스트링치즈를 방문객이 직접 늘려보는‘쭉쭉 늘려 내 치즈’가 펼친다.

또 숙성치즈 200kg을 소재로 방문객이 간단하게 체험하고 맛보는 참여프로그램‘관광객과 함께하는 임실N치즈 디저트 퐁뒤체험’등도 준비됐다. 숙성치즈 모형을 굴려 성공 존에 도달한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임실N숙성치즈 롤링 순금(축제기간 10돈) 행운 이벤트’등 치즈를 테마로 한 다양한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10주년을 기념한 특별한 행사로 임실N치즈 유제품들을 20% 할인 판매한다.

12개 읍·면 생활개선회가 정성껏 준비한 엄마표 향토음식의 향연도 펼쳐진다. 한우 명품관에서는 청정 임실에서 자란 50개월 미만의 암소 한우가 판매된다.

심민 군수는“민선 6기 시작과 함께 지난 2015년 첫 개최된 임실N치즈축제가 어느덧 10주년을 맞이하면서 50여만 명이 넘게 찾는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성장했다”며“올가을 대한민국 치즈 수도 임실군에서 열리는 치즈축제에 많은 분이 오셔서 특별한 축제를 즐겨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