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3명이 홍삼 칵테일" 진안 홍삼축제 10월3~6일 마이산 북부

윤도현밴드 등 다채로운 공연 마련
홍삼제품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2024~2025 문화관광축제인 ‘홍삼축제’가 10월 3~6일 전북자치도 진안군 마이산 북부 일원에서 펼쳐진다.(진안군제공)2024.9.30/뉴스1

(진안=뉴스1) 김동규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2024~2025 문화관광축제인 ‘홍삼축제’가 오는 10월 3~6일 전북자치도 진안군 마이산 북부 일원에서 펼쳐진다.

올해 축제는 진안홍삼의 우수성을 알리고 체험할 수 있는 주제관을 비롯해 고품질의 진안홍삼제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선착순 할인판매와 구입 금액의 일부를 지역상품권으로 돌려주는 페이백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펼쳐진다.

3일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세계 최대 홍삼칵테일쇼’가 펼쳐진다. 333명이 동시에 칵테일 셰이커를 흔드는 대동이벤트와 함께 진안홍삼과 조선태조몽금척 이야기를 담은 개막주제 공연을 비롯해 윤도현밴드 등이 출연하는 축하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4일에는 공연 ‘나는 고양이로소이다’를 비롯해 신바람 건강체조, 가수 거미가 출연하는 응답하라, 홍삼콘서트 OST 가을음악회 등이 열려 가을밤을 차분히 적실 예정이다.

5일에는 어린이들에게 인기 만점인 ‘베베핀 해피콘서트’ 공연이 2회 펼쳐진다. 또 밤에는 축제를 더욱 뜨겁게 달굴 ‘진안고원 트로트페스티벌’(출연 주현미, 박군, 김수찬 등)이 축제를 더욱 고조시킬 예정이다.

6일에는 진안 청소년이 기획하고 참여하는 문화축제인 ‘진안군 청소년 문화축제’와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폐막공연(출연 이찬원)이 펼쳐진다.

상설 행사로 진안홍삼의 효능을 체험하고, 선물도 받는 ‘진안홍삼킹덤을 지켜라’와 축제장 인근인 가위박물관에서 펼쳐지는 팝업 전시인 ‘캐리와 친구들 in 가위 박물관’이 연계한 행사로 진행된다.

이 밖에도 마이산 탑사가 행사 기간 관람료를 전액 면제하기로 했다.

전춘성 군수는 “홍삼을 주제로 한 전국 유일의 축제인 만큼 홍삼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다”며 “도심에서 벗어나 천혜의 자연을 가진 진안에서 몸과 마음을 편히 쉬며 치유의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