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교육거버넌스 위원 11명 공모…내달 7일까지 접수
- 임충식 기자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제3기 교육거버넌스위원회’ 위원 가운데 11명을 공개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지역사회와의 교육협력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교육거버넌스위원회를 운영 중이다. 거버넌스위원회는 당연직 3명, 공무원 5명, 도의회 추천 3명, 외부 위촉위원 11명 등 총 40명으로 구성된다. 40명 중 11명은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다.
공개모집 위원은 14개 시·군의 인구 구성 비율에 따라 선정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전주 3명, 익산 2명, 군산 2명, 정읍고창·남원임실순창·김제부안·완주 진안 무주 장수 각각 1명씩이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현재 도내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두고 있는 만 18세 이상 주민이어야 한다. 신청기간은 오는 10월 7일까지다.
선정 결과는 오는 10월 15일 전북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교육거버넌스 위원으로 위촉되면 교육복지 개선에 관한 사항, 기관·민간단체별 또는 교육분야 사업별 관련 업무 제도 개선, 기관·민간단체와 연계한 교육협력 관계의 제도화 등의 사항을 심의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임기는 오는 11월 1일부터 2026년 10월 31일까지 2년 간이다.
임경진 교육협력과장은 “교육거버넌스위원회는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소통과 상호 협력을 통해 교육현안에 대한 해결책을 찾는 창구 역할을 하는 만큼, 매우 중요한 기구다”면서 “전북교육 발전을 위해서라도 교육거버넌스위원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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