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한호텔 전주, 서학동예술마을협의회와 ‘관광 활성화’ 협약
10월4일부터 ‘서학동예술마을 가을 산책 프로그램’ 시작
- 임충식 기자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라한호텔 전주와 서학동예술마을협의회가 지역관광 활성화에 힘을 모은다.
라한호텔 전주는 최근 서학동예술마을협의회와 ‘지역관광 활성화 및 사회적 가치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전북 전주시 팔복동 라한호텔 전주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장창호 총지배인과 한숙 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을 계기로 라한호텔은 관광 콘텐츠 발굴을 위해 적극 나서기로 했다. 당장 '서학동예술마을 가을 산책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서학동예술마을은 전주 한옥마을이 인기를 얻으면서 보금자리를 뺏긴 화가와 자수가, 사진작가, 도예가 등 예술인들이 모여들면서 형성된 예술촌이다. 이 곳에는 예술가들이 직접 운영하는 감성 가득한 아트 카페와 갤러리관, 개성 넘치는 공방들이 넘쳐난다. 관광객들이 붐비는 한옥마을과 달리 예술적인 분위기가 매력적이라 전주의 숨은 명소로 점점 입소문을 타고 있다.
라한호텔 전주는 ‘서학동예술마을 가을 산책 프로그램’을 통해 산재미술과관 서학예술마을도서관 등 마을 곳곳 특색 있는 공간 등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투어가이드는 마을 촌장을 겸하고 있는 한숙 작가가 직접 맡는다.
‘서학동예술마을 가을 산책 프로그램’은 다음달 4일부터 11월 29일까지 매주 금요일에 열린다.
자세한 내용은 라한호텔 전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라한호텔 전주 장창호 총지배인은 “전주의 숨은 진주인 서학동예술마을의 매력이 더 많은 이들에게 알려져 지역의 가치를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국내 대표 관광 명소에 자리 잡은 라한호텔은 올해 ‘로컬상생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지역의 가치와 문화를 담은 차별화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94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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