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일본 관광객 유치 나서…‘투어리즘 엑스포 재팬’ 참가
일본 최대 여행박람회서 전통문화·미식 등 관광 홍보
지속적 시장 공략 위한 SNS 이벤트 및 협업 추진
- 유승훈 기자
(전주=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자치도가 오는 29일까지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리는 ‘투어리즘 엑스포 재팬 2024’에 참가해 도내 14개 시군의 매력적 관광자원을 적극 홍보한다.
27일 도에 따르면 일본관광진흥협회·일본정부관광국 주최 ‘투어리즘 엑스포 재팬 2024’는 세계 관광산업 동향과 최신 여행기술 및 관광 상품을 체험할 수 있는 일본 최대 여행박람회다. 1200여개 기업‧단체가 참여한다.
도는 이번 박람회에서 지역의 강점인 전통문화 자원과 미식, 다채로운 가을-겨울 축제 등을 현지 여행사 관계자와 방문객을 대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또 방문객을 대상으로 SNS 이벤트를 실시해 기념품을 증정하고 전북에 대한 지속적 관심을 당부할 계획이다.
올 7월말 기준 전북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미국인 29.3%, 중국인 16.9%, 인본인 5.5% 순으로 집계됐다. 일본 관광객은 세 번째로 높은 비율을 보이고 있다.
올 초부터 도는 일본 SNS에 전북관광 계정을 확대 개설해 관광자원과 축제 등을 소개 중이다. 일본 대형 여행사인 한큐교통사와 협업해 도쿄와 후쿠오카 등에서 전북 관광상품을 운영하고 있다.
이정석 전북자치도 문화체육관광과장은 “이번 박람회 참가를 통해 전북의 매력을 널리 알려 해외 관광객이 만족하는 전북관광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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