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판둔마을 30여 가구에 친환경 연료 공급한다

금강유역환경청 '2025년 금강수계 특별지원사업' 선정

장수군청사 전경./뉴스1

(장수=뉴스1) 강교현 기자 = 전북자치도 장수군이 판둔마을 30여 가구에 친환경 연료 공급에 나선다.

장수군은 '장수읍 판둔마을 친환경 연료(LPG) 보급사업'이 금강유역환경청의 '2025년 금강수계 특별지원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금강수계 특별지원사업은 대청댐 상류 상수원관리지역 내 행위 제한을 받는 지역주민들을 위한 사업이다. 소득증대와 생활환경개선, 지역사회 발전, 현안 사업 등 우수사업에 대해 지원하기 위한 취지로 추진되며, 현장 조사와 선정평가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하고 있다.

장수군은 판둔마을 30여 가구에 친환경 연료를 공급할 계획이다.

군은 총사업비 4억 9000만원을 투입해 LPG 저장시설과 배관망, LPG 보일러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지정한 한국 LPG배관망사업단에 위탁해 추진할 예정이다.

최훈식 군수는 "판둔마을 친환경 연료 보급 사업은 친환경 에너지 사용으로 환경보존과 탄소중립에 기여하는 사업"이라며 "판둔마을 주민들의 에너지 복지 향상과 편의성, 안전성 확보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kyohyun2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