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 통신사 등 외신 언론단,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고창갯벌 방문

 문화체육관광부와 해양수산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2024 해외언론인 초청사업 행사의 일환으로 5개 국가의 언론인들이 전북자치도 고창갯벌과 상하농원 일원을 방문했다. 외신 기자들이 고창갯벌을 방문하고 해설사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고창군 제공)2024.9.26/뉴스1
문화체육관광부와 해양수산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2024 해외언론인 초청사업 행사의 일환으로 5개 국가의 언론인들이 전북자치도 고창갯벌과 상하농원 일원을 방문했다. 외신 기자들이 고창갯벌을 방문하고 해설사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고창군 제공)2024.9.26/뉴스1

(고창=뉴스1) 박제철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해양수산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2024 해외언론인 초청사업 행사의 일환으로 5개 국가의 언론인들이 전북자치도 고창갯벌과 상하농원 일원을 방문했다.

26일 군에 따르면 이번에 초청 방문한 외신은 아랍에미리트(WAM), 일본(Kyodo News), 라오스(Vientine Times), 베트남(VTV1) 브루나이(The Bruneian) 등 5개 국가의 주요 언론기관이다.

대한민국의 탄소 중립과 ESG 등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지역사회의 가치 확장’을 주제로 외신을 초청하고 그에 맞는 취재 지역을 선정했다.

고창군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갯벌의 탄소중립 정책, 상하농원의 ESG 실행, 만돌어촌체험마을의 주민 주도형 생태관광 사례, 람사르고창갯벌센터의 생태교육 프로그램 등을 선보여 외신언론단의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특히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을 대응을 위한 보호구역의 지정, 갯벌복원, 블루카본 식생복원 등의 선재 보전 정책을 시행하면서 동시에 지역기업과 주민단체들과의 상생형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연계하여 한국형 지속가능 모델을 만들어 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오미숙 세계유산과장은 “고창갯벌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될 만큼 국제적으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며 “고창갯벌의 우수성과 지역상생의 모델이 전 세계에 잘 홍보 되길 바라며, 갯벌의 보전과 생태관광 활성화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c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