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에서 '슬기로운 마한 생활' 기획 전시…12월말까지
- 장수인 기자
(익산=뉴스1) 장수인 기자 = 전북자치도 익산시에서 마한의 유물과 문화를 체험하는 기획 전시가 개최된다.
익산시 마한박물관은 27일부터 12월 31일까지 기획 전시 '슬기로운 마한생활'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10월 3일 개막하는 '제55회 마한문화대전'에 발맞춰 마한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마한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를 주제로 열리는 전시에서는 마한의 생활상과 관련된 유물 30여점을 선보인다.
또 체험활동으로 △가락바퀴로 실 만들기 △토기에 문양 찍기 △마한 유물 자석놀이 등을 운영한다.
유물은 마한 사람들의 의식주 등 생활 모습을 살펴볼 수 있도록 △집 한쪽 따스한 부뚜막 두기 △음식은 구멍 뚫린 시루로 쪄먹기 △옷에 예쁜 유리구슬 달기 △두들겨 단단한 토기 만들기 등 4개 분야로 나눠 전시된다.
더 자세한 내용은 마한박물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마한박물관 관계자는 "한문화 발상지 익산을 알리고 마한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전시와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soooin9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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