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보건복지협의회, 질환 앓고 있는 임실지역 아동에 후원금

육명진 인구보건복지협회 전북지회 본부장이 심민 전북자치도 임실군수(가운데)에게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임실군제공)2024.9.25/뉴스1
육명진 인구보건복지협회 전북지회 본부장이 심민 전북자치도 임실군수(가운데)에게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임실군제공)2024.9.25/뉴스1

(임실=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자치도 임실군은 인구보건복지협회가 모금한 아가사랑후원금 460만원을 지원받아 정모 군(6)의 가정에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후원금 전달식에는 심민 군수를 비롯해 육명진 인구보건복지협회 전북지회 본부장,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정 군은 지적장애 아동으로 유착성 중이질환으로 인한 청력소실, 성장호르몬 결핍, 상세 불명의 간헐성 사시 등 5종류의 질환을 앓고 있다. 추후 안검 내반 수술까지 필요한 상황이나 지속적인 의료비 지출로 형편이 어려워진 상황이다.

인구보건복지협회가 지급하는 아가사랑후원금은 매년 저소득층의 선천성, 희귀난치성 등 질환을 앓고 있는 아동의 가정에 의료비로 지원되고 있다. 현재까지 전국에서 총 360여 명이 9억9000여만 원의 혜택을 받았다.

심민 군수는 “정 군이 쾌유를 기원한다”며 “이번 후원금이 정 군의 가정에 도움과 희망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