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레이지헤븐, 고창군 자립준비청년·보호대상아동에 3천만원 후원
- 박제철 기자
(고창=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자치도 고창군에서 농산물직거래마켓인 '마켓레이지헤븐'을 운영하는 안리안·유상진 부부가 지역의 자립준비청년과 보호대상아동을 위해 총 3000만원 상당의 물품과 금품을 후원한다.
이들 부부는 25일 고창군청을 방문해 자립준비청년에게 1년간 480만원 장학금을 지원하고, 보호대상아동 179명(시설3, 가정위탁, 자립준비청년 등)에게 1년간(2500여만 원 상당) 지역농수산물(과일, 떡, 쌀, 곡물, 김 등)을 후원하기로 했다.
앞서 부부는 지난해에도 자립준비청년에게 매월 40만원씩 1년간(총 480만원) 조용한 선행을 이어왔다.
이들 부부는 “지역의 자립준비 청년들과 아이들이 언제든 의지할 수 있는 든든한 형과 누나, 언니가 되고 싶었다”며 “지역 주민들도 지속해서 관심을 가지고 나눔에 동참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심덕섭 군수는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돕는 것은 지역사회의 중요한 책임이다”며, “마켓레이지헤븐의 후원을 계기로 지역 청년과 아동지원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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