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참가 전북선수단 결단식 개최 "전북체육의 힘 보여준다"
- 임충식 기자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 체육 위상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전북특별자치도 선수단이 필승을 다짐했다.
24일 오후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관 1층 야외광장에서 ‘전국체전 출전 전북선수단 결단식’이 개최됐다.
이날 결단식에는 김관영 도지사와 문승우 도의장, 서거석 교육감, 도의회 이명연 부의장, 언론사 대표, 도체육회 임원과 고문, 시군체육회장, 종목단체장, 선수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결단식은 시전공연을 시작으로 출전 선수단 소개, 단기수여, 선수지도자 대표 선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한마음 한뜻으로 ‘전북체육 필승’을 다짐했다. 또 전북 체육이 한국 체육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올해 전국체전은 10월 11일부터 일주일 동안 김해시를 비롯한 경상남도 일원에서 펼쳐진다. 전북에서는 49개 종목에 총 1675명(선수 1202명, 임원 473명)이 출전, 메달 사냥에 나선다.
김관영 지사는 “전북의 자랑스러운 아들과 딸들이 전북 대표라는 자부심을 갖고 출전하는 만큼 최선을 다해주실거라 믿는다”며 “전국체전 개회식에 참석해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힘찬 도전정신과 꺾이지 않는 용기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펼쳐 수준 높은 경기를 펼쳐주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전북 선수단장인 정강선 도체육회장은 “자랑스러운 우리 선수들은 그동안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하며 무수히 많은 땀과 눈물을 흘렸다”며 “정정당당 후회 없는 경기를 통해 전북 체육의 위상을 높이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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