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문화관광재단, 자전거로 즐기는 고창 친환경 라이딩 투어

고창문화관광재단은 21~22일 1박 2일간 청정 고창 명소를 자전거로 즐기는 ‘친환경 관광 활성화 자전거 여행’을 진행했다.(고창군 제공)2024.9.23/뉴스1
고창문화관광재단은 21~22일 1박 2일간 청정 고창 명소를 자전거로 즐기는 ‘친환경 관광 활성화 자전거 여행’을 진행했다.(고창군 제공)2024.9.23/뉴스1

(고창=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자치도 고창문화관광재단은 21~22일 1박 2일간 청정 고창 명소를 자전거로 즐기는 ‘친환경 관광 활성화 자전거 여행’을 진행했다.

전국 자전거 동호회원 180여명이 참가한 이번 행사는 친환경 교통수단인 열차와 자전거로 즐기는 에코레일 이색 자전거 여행이다.

특히 행정구역 전체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등재된 청정 고창 명소 곳곳을 감상하고 즐길 수 있는 친환경 여행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서울역에서부터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 전용 열차 ‘에코레일’을 탑승해 정읍역에서 하차 후 자전거로 동림저수지에서 고창갯벌, 선운산 도립공원까지 이어진 57.5㎞ 코스를 달렸다.

다음날 운곡람사르습지와 고창읍성, 방장산으로 이어지며 백양사역에서 종료되는 50㎞ 코스를 주행하며 유네스코가 인정한 세계유산도시 고창의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한 라이딩을 즐겼다.

안종선 재단 상임이사는 “천혜 자연환경이 어우러진 세계유산도시 고창에서 자전거 여행의 매력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되어 뜻깊은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자연‧문화유산과 친환경 관광 프로그램을 결합해 고창에 지속적인 관심이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c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