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노후상수도 23㎞ 시설 개선 나선다…211억원 투입

장수군은 환경부의 '2025년도 노후 상수도 정비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장수군청 전경./뉴스1 DB
장수군은 환경부의 '2025년도 노후 상수도 정비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장수군청 전경./뉴스1 DB

(장수=뉴스1) 강교현 기자 = 전북자치도 장수군이 낡은 상수도 시설 개선에 나선다.

장수군은 환경부의 '2025년도 노후 상수도 정비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사업에 선정되면서 군은 2025년부터 2030년까지 6년간 총사업비 211억원(국 도비 126억원)을 확보하게 됐으며, 이를 통해 지역의 노후 상수도관 23㎞를 정비할 계획이다.

장수군은 노후 상수도관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약 31만톤 상당의 누수량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자체 정수 처리시설이 없어 해마다 지출되던 정수 구입비용(약 15억원)도 절반 가까이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최훈식 군수는 "사업을 통해 상수도 유수율 제고와 군민들에게 맑고 깨끗한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yohyun2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