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서 맛보는 로컬푸드"…완주 '와푸 축제' 10월4일 개막

전북자치도 완주군은 오는 10월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제12회 와일드&로컬푸드 축제'를 연다고 20일 밝혔다./뉴스1 DB
전북자치도 완주군은 오는 10월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제12회 와일드&로컬푸드 축제'를 연다고 20일 밝혔다./뉴스1 DB

(완주=뉴스1) 강교현 기자 = 자연 속에서 완주 로컬푸드를 맛볼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전북자치도 완주군은 오는 10월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제12회 와일드&로컬푸드 축제'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고산자연휴양림 일원에서 열리는 축제에서는 야생의 다양한 음식을 맛보고 놀이를 체험하며 지역의 특색있는 요리와 농산물을 접할 수 있다.

맨손이나 전통 어구로 물고기를 잡고 화덕에 직접 구워 맛보며 아이들은 성취감을, 어른들은 향수를 느끼며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4일 개막식에는 가수 장민호와 배아현, 현진우가 무대에 올라 축제 분위기를 달굴 예정이다. 5일에는 박명수와 체리필터, 김소연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장에서는 완주지역 13개 읍면 마을 쉐프들이 준비한 다양한 메뉴의 로컬밥상이 마련될 예정이다. 또 우리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날 수 있는 로컬장터도 열린다.

이외에도 △어린이 네이처 드로잉 대회 △신바람 체조대회 △이창호 9단과 함께하는 다면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열릴 예정이다.

축제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완주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유희태 군수는 "올해 축제는 더 와일드한 체험,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며 완주 대표 축제의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라며 "가족과 연인, 지인들과 함께 축제장을 찾아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의 대표 축제인 '와일드&로컬푸드 축제'는 핵심 정체성인 와일드와 로컬푸드를 상징하는 체험·먹거리 행사가 열리면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해 진행된 제11회 축제에는 총 12만7751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kyohyun2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