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전북기독교총연합회, 곰소젓갈 축제 성공 개최 '맞손'

김장문화 진흥 위해 기독교인 젓갈 축제 참여 약속

전북자치도 기독교총연합회와 곰소젓갈협회가 부안 곰소젓갈축제의 성공적인 개최와 김장문화 진흥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맺었다.(부안군 제공)2024.9.20/뉴스1

(부안=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자치도 부안군과 기독교총연합회·곰소젓갈협회가 10월 열리는 부안 곰소젓갈축제의 성공적인 개최와 김장문화 진흥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권익현 군수, 전북자치도 기독교총연합회 조규선 회장과 14개 시·군 기독교연합회장, 곰소젓갈협회 박진성 회장과 협회 이사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곰소젓갈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부안 곰소젓갈축제 홍보 및 지원 협력체계 구축 △축제 기간 김장 재료 구매 장려 △곰소 지역 상권과 김장문화 진흥을 위한 다각적인 협력체계 구축 등을 담았다.

조규선 연합회 회장은 "지역 산업 활성화를 위한 협약식을 체결하게 되어 매우 기쁘며, 축제 성공과 김장문화 진흥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회원들과 함께 축제장을 방문하겠다"고 밝혔다.

권익현 군수는 "올해 16회를 맞는 곰소축제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새롭고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을 준비했다"며 "많은 회원과 관광객들이 곰소를 방문해 사라져가는 김장문화 활성화에 기여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제16회 부안곰소축제는 10월 3일부터 5일까지 진서면 곰소 젓갈단지 일원에서 개최된다.

jc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