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도시 만든다” 전주시 인권위원회 가동…14명으로 구성

20일 전주시 현대해상 8층 회의실에서 ‘제5기 전주시 인권위원회’ 신규위원 위촉식 및 첫 회의가 개최됐다.(전주시 제공)/뉴스1
20일 전주시 현대해상 8층 회의실에서 ‘제5기 전주시 인권위원회’ 신규위원 위촉식 및 첫 회의가 개최됐다.(전주시 제공)/뉴스1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제5기 전주시 인권위원회가 공식 활동에 돌입했다.

전북자치도 전주시는 20일 현대해상 8층 회의실에서 ‘제5기 전주시 인권위원회’ 신규위원 위촉식 및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5기 인권위원회는 이날 위촉된 신규위원 6명과 당연직 위원(감사담당관, 생활복지과장) 2명, 전주시의원 1명, 기존 위촉위원 5명 등 총 14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앞으로 ‘전주시 인권보장 및 증진에 관한 조례’에 따라 시민 인권 보호 및 증진을 위한 주요 사항에 대해 심의·자문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인권 취약계층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모든 시민의 인권이 보호받는 환경 조성에 노력하게 된다.

위촉식에 이어 열린 첫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인권 보장 및 증진사업에 대한 상반기 추진 결과와 향후 추진계획에 대한 보고를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위원들은 전주시만의 차별화된 인권 시책 발굴과 적극적이고 안정적인 인권 정책 추진을 주문했다. 또 이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전주시 인권법무과 관계자는 “전주시민 모두의 인권이 존중되는 정책을 실현하고, 인권 친화적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인권위원회 위원들과 함께 고민하고 힘을 모아 적극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94ch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