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공음·신림면 5개 지구 지역 지적재조사 추진
- 박제철 기자
(고창=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자치도 고창군이 올해 지적재조사사업지구 필지별 경계조정에 대해 토지소유자 등을 대상으로 현장 상담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지적재조사 사업지구는 공음면 장동지구, 상평지구, 복흥지구, 신림면 평월지구, 용추지구 총 5개 지구로 1225필지 약 62만 9309㎡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이용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 사항을 바로 잡고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국가 정책사업이다.
이번 경계조정 현장 상담은 사업지구 내에 있는 토지에 대해 필지별 조사·측량을 마무리하고 토지소유자, 이해관계인 등을 대상으로 임시경계점에 대한 의견과 협의를 거쳐 지상 경계를 결정하기 위한 과정이다.
지적재조사 임시경계점은 담장·건축물 등 구조물 위치와 실제 점유 현황 등을 조사·측량해 점유 현황을 기준으로 임시경계 말목을 표시한 것이다.
군은 7~8월 지구별로 마을회관에서 토지에 대한 경계조정 협의를 마치고, 마을회관에 참석하지 못한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에 대해 9월 27일까지 현장방문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원활한 현장 상담을 위해 드론을 활용한 고해상도의 항공사진과 지적도를 중첩한 도면을 상담자료로 활용한다.
김남중 지적재조사팀장은 “현장 상담을 통해 주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적극적인 경계 협의를 통해 토지이용 가치를 높이며, 이웃 간 토지 경계분쟁을 해결해 시민의 재산권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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