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올림픽 선수단 이끈 정강선 전북체육회장 "행복하고 감사"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파리올림픽 선수단장을 맡아 대한민국 선수들의 선전을 이끈 정강선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장이 대한체육회로부터 공로패를 받았다.

18일 전북도체육회에 따르면 최근 열린 ‘땡큐 팀 코리아’ 행사에서 정강선 회장이 공로패를 받았다.

정 회장은 파리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장을 맡아 올림픽 기간 국민들에게 감동과 환희를 선사한 공로를 인정받아 상을 수상했다. 실제 정 회장은 ‘선수를 최우선’이라는 기치를 내걸고 대회기간 동안 대한민국 선수들이 최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도왔다.

전폭적인 지원 덕분에 144명이라는 작은 선수단 규모에도 대한민국은 금메달 13개, 은메달 9개, 동메달 10개를 획득, 종합 8위라는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 144명은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 이후 48년 만에 가장 적은 인원이며, 금메달 13개는 역대 최다 금메달 타이기록이다.

정강선 회장은 “자랑스러운 선수들과 올림픽이라는 여정을 함께 할 수 있어서 행복했고 감사했다”며 “전북은 물론이고 한국 체육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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