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신설 마을하수도 '사업 설명회'…분류식 하수관거 연결

전북자치도 진안군이 마을하수도가 신설되는 주민을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를 하고 있다.(진안군제공)2024.9.13/뉴스1
전북자치도 진안군이 마을하수도가 신설되는 주민을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를 하고 있다.(진안군제공)2024.9.13/뉴스1

(진안=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자치도 진안군은 마을하수도가 신설되는 마을의 주민을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진행된 사업 설명회는 ‘동향하초 하수관로 신설사업’과 ‘부귀구암 하수관로 신설사업’이다.

‘동향하초 하수관로 신설사업’은 총사업비 70억3200만원, ‘부귀구암 하수관로 신설사업’은 총사업비 73억6600만원이 투입된다. 국비70%와 지방비30%(금강수계관리기금 80%)의 재원으로 진행되며 2026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가구마다 설치된 개인 하수처리시설을 폐쇄하고 분류식 하수관거에 연결하는 사업이다. 정화조의 청소 등 불편 사항이 사라지고 악취 및 벌레가 저감돼 주거환경과 정주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춘성 군수는 “청정 진안의 이미지에 맞는 깨끗한 수질보전을 위해 마을하수도, 노후하수관, 처리장 확충, 하수처리구역 확대 등을 추진하겠다”며 “물환경 정책 흐름에 맞춰 하수도사업 국비 확보에 적극 노력해 진안군민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