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원룸서 지인 흉기로 찌르고 도주 60대, 군산서 긴급체포

군산경찰서 청사 ⓒ News1

(군산=뉴스1) 장수인 기자 = 충남 공주의 한 원룸에서 지인을 흉기로 찌르고 도주한 60대 남성이 전북 군산에서 붙잡혔다.

군산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A 씨(60대)를 붙잡아 공주경찰서에 인계했다고 12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7일 충남 공주의 한 원룸에서 지인 B 씨를 흉기로 찌르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일 오후 10시 10분께 협조 요청을 받은 군산경찰서는 A 씨의 차가 군산시에 진입했다는 것을 확인하고, 순찰차 2대와 기동순찰대를 투입해 당일 오후 10시 40분께 A 씨를 긴급체포했다.

검거 당시 A 씨는 시내 방면에서 새만금 산업단지 방면으로 향하던 중이었다.

경찰 관계자는 "A 씨는 즉시 공주경찰서로 인계 조치됐다"고 말했다.

soooin9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