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수청, 추석 연휴 '연안여객선 특별교통대책' 시행

13일부터 18일까지 특별수송…"안전사고 예방"

군산연안여객터미널./뉴스1 DB

(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군산지방해양수산청은 추석 연휴를 맞아 도내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13일부터 18일까지 6일동안 추석 연휴 '연안여객선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특별교통대책 시행계획에 따르면 추석 당일과 다음 날 이용객이 집중될 것으로 보이며, 이번 특별수송기간 6일동안 약 8257여명, 하루 평균 1376명이 여객선을 이용해 전북특별자치도 섬 지역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군산해수청은 특별수송에 대비해 지난 19일과 29일 해양경찰서와 해양교통안전공단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여객선 특별점검을 통해 14건의 지적사항에 대해 현지 시정 조치했다.

아울러 여객선사와 관계기관 안전관리자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갖고 이용객 편의 증진을 위한 신속한 행정지원과 유기적인 협조를 구축했다.

류승규 군산지방해양수산청장은 "추석 연휴에도 지자체와 협력해 전 국민 대상 반값 운임을 지원하고 섬 주민 대상 1000원 운임을 지원하고 9월 말까지 평일 주중(월~목요일) 어청도 1박 이상 숙박하는 여행객에 한정해 5000원 여행이 가능한 만큼 많은 여행객들이 어청도와 도내 섬을 찾아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kjs6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