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민 임실군수, 외국인 계절근로자 공동숙소 방문해 격려
- 김동규 기자
(임실=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자치도 임실군은 심민 군수가 추석을 맞아 외국인 계절근로자 공동숙소를 방문해 노고를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12일 밝혔다.
심 군수는 지난 4월 베트남에서 입국한 근로자 30여 명을 만나 추석을 가족과 함께하지 못하는 아쉬움을 위로하고 고기와 과일, 베트남 명절 음식인 월병을 전달했다.
임실군은 농번기 일손 부족 해소를 위해 2022년부터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88개 농가에 216명이 배치돼 농가의 일손을 돕고 있다.
임실군은 2025년 수요조사를 실시해 배치 인원을 더욱 확대하고, 농번기에 집중되는 인력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심민 군수는 “가족을 떠나 머나먼 이국땅에서 애써줘서 감사하다”며 “함께 머무는 동안 불편함이 없도록 배려하고, 무엇보다 안전하고 건강하게 작업을 마무리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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