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덕 의원 "전주시, 후백제역사문화센터 건립 후보지로 선정"

낙수정 부지에 설립…후백제 관련 유적 밀집한 지역

김윤덕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이 11일 전북자치도 전주시 전북특별자치도청에서 열린 2024 더불어민주당·전북특별자치도 예산정책협의회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2024.9.11/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

(전주=뉴스1) 김동규 기자 =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인 김윤덕 의원(전북 전주갑)은 11일 “전주시가 후백제역사문화센터 건립 후보지로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후백제역사문화센터는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체계적으로 연구하며 전시하는 총괄 기관이다. 지난 수개월간 진행된 연구와 지역 공모 끝에 전주가 최종 후보지로 결정됐다.

낙수정 부지에 세워질 센터는 후백제 관련 유적이 밀집한 지역으로 인근에 동고산성과 도성벽, 왕실 사찰 등 역사적 중요 유적지들이 위치해 있다.

전주가 후백제 왕도로서 갖는 상징성을 더욱 공고히 하고, 후백제 시대를 깊이 연구하고 홍보할 수 있는 중요한 기반이 될 전망이다.

김윤덕 의원은 “경쟁이 치열했던 만큼 이번 선정은 도민과 김관영 도지사, 우범기 시장 등 모두가 힘을 합쳐 이루어낸 쾌거”라며 “이 센터는 후백제 연구의 중추적 역할을 하게 되고 전주의 역사적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관광산업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