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건설현장, 공사 대금 체불 ‘제로’

(군산=뉴스1) 유승훈 기자 = 새만금개발청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새만금 관내 건설 현장의 공사대금 지급 실태를 특별 점검한 결과 단 한 건의 체불 사례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새만금청 직원들로 구성된 특별 점검반은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 새만금 옥구배수지 공사현장을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했다.

건설 근로자에 대한 임금, 건설 장비 및 자재 대금 지급, 하도급 대금의 직접 지급, 현금 지급 등을 중점 점검했다. 특히 하도급 규정 준수 여부와 수급인·하수급 간 부당 계약 여부 등이 있었는지 꼼꼼하게 살폈다.

윤순희 새만금개발청 차장은 “최근 새만금 개발이 가속되고 있는 만큼 공사대금 체불을 근절해 이로 인한 공사 지연을 원천 차단하겠다”면서 “새만금의 공사현장은 정기적 점검을 통해 항시 체불 제로(ZERO)를 유지, 새만금 지역에 기반시설을 적기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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