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국내 최초 민관협업 의용소방대 시장지역대 운영
시장 상인 등 20여명 참여, 2인 1조 구성 위험 상황 예찰활동 강화
- 박제철 기자
(부안=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자치도 부안군은 부안상설시장 CCTV 통합관제센터 확대 이전 운영에 따라 전국 최초로 민관협업을 통해 의용소방대 시장지역대를 출범하고 9월 13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장지역대 운영은 전통시장 화재를 예방하고 위험 상황 예찰 강화 및 위기 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장지역대 편성 인원은 20명이며 2인 1조로 구성해 매일 오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근무한다.
또 시장지역대는 부안상설시장 CCTV 통합관제센터 근무에 추가해 부안상설시장 내 화기 취약 요인 안전조치, 소방 활동 및 진압 활동 장애요인 제거 등도 병행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부안군이 전국에서 최초로 전통시장 안에 의용소방대 시장지역대를 구성 운영함으로써 전국 전통시장 화재 예방의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권익현 군수는 “전통시장은 상가들이 밀집해 있는 특성상 불이 나면 대규모 인명․재산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데 이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선제적으로 전통시장 내에 시장지역대를 편성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의 안전이 지켜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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