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춘성 진안군수, 외국인 계절근로자 공동숙소 방문해 격려
- 김동규 기자
(진안=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자치도 진안군은 전춘성 군수가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공동숙소 4곳을 방문해 격려했다고 11일 밝혔다.
전 군수는 계절 근로자들이 묵고 있는 숙소의 냉난방, 취사 시설, 샤워실, 화장실 등을 살펴보고 근로자들을 만나 애로 사항을 청취했다.
진안군은 올해 법무부로부터 175농가 585명을 배정받았다. 현재 MOU 체결국인 필리핀에서 273명,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으로 268명 등 541명이 입국해 농업 근로에 임하고 있다.
농가형 499명은 각 농가에서 숙식을 함께하고 있으며, 공공형 42명은 공동숙소 4곳에서 숙박하며 일일 근로자가 필요한 농가에 간헐적 일손 지원을 하고 있다.
진안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농가형, 공공형)은 전북자치도 우수사례로 선정돼 타 자치단체의 벤치마킹이 이어지고 있다.
전춘성 군수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진안군에 오셔서 열심히 농업 근로를 해 준 덕분에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다. 청정농산물을 생산하는 진안군의 농업 인력난을 해소해 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언어소통이나 생활에 불편함이 있을 때 언제라도 해당 부서에 연락을 주시면 최선을 다해 해결해 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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