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추석 연휴에 병·의원 92곳, 약국 66곳 문연다

14~18일 5일간 응급의료체계 유지, 상황실 운영

김제시청 전경./뉴스1 DB

(김제=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자치도 김제시가 추석 연휴 기간인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응급의료체계 유지를 위한 비상 진료 특별 대책을 마련해 운영한다.

추석 연휴 지역응급의료기관인 김제우석병원이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고 달빛어린이병원을 운영 중인 믿음병원은 14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16일~17일 오후 6시부터 오전 1시까지 소아 청소년을 위한 진료를 실시한다.

공공심야약국인 나은온누리약국은 매일 오후 10시부터 오전 1시까지 문을 열어 시민들의 심야 시간 의료 요구에 대처할 계획이다.

아울러 전국적인 의료대란에 대처하기 위해 명절 당일 김제시보건소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정상 진료하며, 병·의원 92곳을 비롯해 휴일 지킴이 약국 66곳, 보건진료소 8곳을 운영해 시민들이 위급한 상황에서 의료기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추석 연휴 기간 문 여는 의료기관과 약국 정보는 △김제시‧김제시보건소 홈페이지 △보건복지부 콜센터 △구급상황관리센터 △응급의료정보센터 홈페이지 또는 응급의료정보제공 앱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병·의원과 약국 상황에 따라 운영시간이 변동될 수 있으니 사전에 운영 여부와 시간을 유선 확인 후 방문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kjs6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