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 '추석명절 특별운전자금' 5000억원 지원…10월 8일까지

전북은행 전경(전북은행 제공)ⓒ 뉴스1
전북은행 전경(전북은행 제공)ⓒ 뉴스1

(전주=뉴스1) 장수인 기자 =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추석 명절 특별운전자금' 지원에 나선다.

전북은행은 내달 8일까지 신규 운전자금과 기일이 도래한 중소기업대출 만기 연장을 대상으로 '추석 명절 특별운전자금'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지원 금액은 신규 2500억원, 만기영장 2500억원 등 총 5000억원 규모로, 상업어음할인과 1년 이하 운전자금 대출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대출 금리는 거래 기여도 등에 따라 우대금리를 적용해 이자 부담을 낮춘다는 계획이다.

전북은행은 이번 지원으로 경기 부진과 유동성 부족, 매출 감소에 따른 부족자금 결제, 종업원 명절 상여금 지급 등 일시적 자금조달의 어려움이 예상되는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서두원 부행장은 "전북은행은 올 한해 도내 소상공인 유동성 지원을 위해 약 43억원을 특별출연해 여신지원 했으며, 매년 당기순이익의 10% 이상을 사회공헌사업에 투입해 소외받는 이웃들을 위한 사회적 책임도 이어가고 있다"며 "지역을 대표하는 금융기관으로서 금융으로 더 따뜻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soooin9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