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청장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준비 잘 돼 있어 기대 커"

재외동포청장 한인비즈니스대회 현장 점검…적극 협조 약속
김종훈 전북자치도 경제부지사 "대회 마지막까지 준비에 만전"

9일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현장 점검 차 전북대를 방문한 이상덕 재외동포청장이 김종훈 전북자치도 경제부지사와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전북자치도 제공)/뉴스1

(전주=뉴스1) 유승훈 기자 = “준비가 잘 돼 있어 기대가 큽니다. 전북자치도와 함께 특색 있는 대회를 준비해 가고 있는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9일 제22회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개최 현장을 찾은 이상덕 재외동포청장이 한 말이다. 이 청장은 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전폭적 지원 및 협조를 약속했다.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는 오는 10월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 간 전북대 일원에서 열린다. 국내외 재외동포 기업인 등 3000여명이 참가하는 재외동포 경제인들의 최대 행사다.

이날 이 청장은 기업전시관 등이 들어서는 전북대 대운동장을 비롯해 개회식이 열리는 삼성문화회관, 각종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진수당, 환영만찬 및 폐회식이 거행되는 실내체육관 등을 둘러보며 준비 상황과 향후 추진 계획을 점검했다.

또 재외동포 경제인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숙박 서비스를 제공할 호텔을 찾아 객실 및 시설 상태 등을 점검했다.

아울러 대회 참가자들의 원활한 접근 보장을 위한 주요 동선별 셔틀버스 운행, 주차 공간 확보 등 교통 대책도 살폈다. 각종 사태에 대비한 안전관리 대책도 점검했다.

이상덕 재외동포청장은 “이번 대회는 재외동포 경제인들에게 중요한 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며 “전북자치도와 모든 준비를 철저히 해 성공적 대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종훈 전북자치도 경제부지사는 “대회가 임박한 만큼 빈틈없는 행사 준비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전북자치도도 재외동포청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성공적 대회 개최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9125i1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