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안 새만금청장, 명절 앞두고 새만금 기업 임직원 격려

새만금 이차전지 소재 기업 테이팩스 방문…임직원과 간담회 가져

9일 새만금 국가산단 입주기업 테이팩스(주)를 방문한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이 임직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새만금개발청 제공)/뉴스1

(군산=뉴스1) 유승훈 기자 = 새만금개발청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새만금 국가산단 입주 기업을 찾아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9일 새만금청에 따르면 이날 김경안 청장 등은 테이팩스㈜를 방문해 간담회를 실시했다. 2022년 새만금에 입주한 테이팩스는 이차전지용 점·접착 테이프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새만금이 이차전지 산업의 중심지가 되는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

김경안 청장은 공장을 둘러본 후 임직원들과의 간담회에서 기업과 종사자들이 겪고 있는 여러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김 청장은 “새만금에 투자하고 기업을 경영하는 임직원들에게 추석을 맞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국제투자진흥지구 및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 등 정부의 전폭적 지지를 받는 새만금이 친기업 정책을 실현하는 곳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만금개발청은 기업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또 보다 나은 경영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원스톱지원센터를 운영하며 기업 지원에도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실례로 입주기업 직원들의 통근을 돕기 위한 통근버스 서비스 제공과 직원들의 주거 편의를 위해 LH 임대주택을 통한 숙소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기업 요구를 반영해 지난 3월부터 새만금 산단 관리 기본계획을 개정, 태양광 자가발전을 허용하는 등 친환경 에너지산업을 지원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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