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하반기 상수도 체납요금 일제정리 실시

11월 말까지 특별징수반 투입…체계적 납부 독려 시스템 가동
3개월 이상 장기 및 20만원 이상 고액 체납자 대상

전북자치도 순창군청 전경(순창군 제공)/뉴스1

(순창=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 순창군은 수도요금 상습 체납 근절 및 상수도 재정 건전성 확보 등을 위해 ‘하반기 상·하수도 체납요금 일제정리’를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순창군은 11월30일까지 4개 팀, 18명으로 구성된 특별징수반을 투입해 효율적 징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단수 처분에 따른 주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읍·면 행정복지센터, 유관부서 등과 긴밀히 협력해 체계적 납부 독려 시스템을 가동할 계획이다.

중점 징수 대상은 3개월 이상 장기 및 20만원 이상 고액 체납자다. 군은 먼저 전화와 현장 방문을 통해 자발적 납부를 유도하고 납부 의사가 없는 경우에 한해 단수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순창군 관계자는“체납요금 일제정리로 상수도 운영 재원을 확보해 주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수도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면서 “공정한 요금 납부 문화 조성을 위한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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