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추석 맞아 서울 강서구 등 수도권서 직거래장터

심민 전북자치도 임실군수 일행이 서울 강서구 마곡광장에서 열린 직거래 행사장을 방문해 격려하고 있다.(임실군제공)2024.9.7/뉴스1
심민 전북자치도 임실군수 일행이 서울 강서구 마곡광장에서 열린 직거래 행사장을 방문해 격려하고 있다.(임실군제공)2024.9.7/뉴스1

(임실=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자치도 임실군이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대도시에서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임실군은 자매결연 도시인 서울 강서구를 포함한 6곳에서 직거래장터를 열어 명절을 준비하는 소비자들에게 농특산품을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

직거래장터는 서울광장(2~4일)을 시작으로 강서구 마곡광장 5~6일, 양천구 양천공원 5~6일, 은평구 불광천 일대 6~7일, 부산진구청 광장 9~11일, 서울 마포구청 광장 12~13일 등에서 열린다.

지난 5일 서울 강서구 마곡광장에서 열린 직거래 행사에는 심민 군수가 참석해 업체들을 격려했다. 또 함께 상경한 장종민 군의장과 이진산 농협군지부장과 임실군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했다.

이날 전북출신 진교훈 강서구청장도 직거래 장터를 찾아 심 민 군수와 함께 판매부스를 돌며 우애를 다졌다.

임실군은 이 밖에도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하고 임실군청 공식 유튜브인 임실엔TV 구독자 확보 이벤트 행사도 진행했다.

모든 장터에서는 임실의 대표 특산품인 임실N치즈와 요거트를 비롯해 각종 치즈가공품, 유제품, 한우, 나물, 다슬기, 버섯 등이 선보이고 있다.

이 제품들은 시중보다 최대 20%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된다. 직거래장터에는 임실엔치즈클러스터, 임실축협, 임실조합공동사업법인과 생산 가공업체 등 15개 업체가 참여했다.

심민 군수는 “풍성한 한가위를 맞아 임실군과 우호 증진을 이어온 수도권에서 신선하고 맛있는 농특산물을 특별한 가격으로 제공한다”며 “도시민들이 많은 혜택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