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LIG넥스원, ‘국방·방위산업 분야 발전’ 협약 체결

전북대학교와 LIG넥스원이 지난 5일 업무협약을 맺고 국가 전략산업인 국방·방위 분야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전북대 제공)/뉴스1
전북대학교와 LIG넥스원이 지난 5일 업무협약을 맺고 국가 전략산업인 국방·방위 분야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전북대 제공)/뉴스1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대학교와 LIG넥스원이 국가 전략산업인 국방·방위 분야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전북대는 LIG넥스원과 '국방·방위산업분야 포괄적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전날 LIG넥스원 판교하우스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양오봉 전북대 총장과 신익현 LIG넥스원 대표이사, 강은호 전북대 방위산업연구소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인·물적 자원과 기술과 경험을 공유하기로 했다. 또 성공적인 산학협력 모델 구축을 위해 방위산업 관련 미래사업을 기획하고, 상호 간 사업 역량 강화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대학 측은 국방·방위 분야 국내 최고 기업 중 하나인 LIG넥스원과의 이번 협약이 K-방위사업 육성이라는 전북대의 계획의 구체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오봉 총장은 “국내 최고의 방위산업 기업인 LIG넥스원과의 협약을 통해 지역 전략산업 분야의 우수인재를 전북대가 공급하고, 기업 맞춤형 인재도 양성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됐다”며 “글로컬대학30 사업을 통해 지역 전략산업 육성과 우수인재 양성에 노력하고 있는 우리 전북대에 큰 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북대는 글로컬대학30 사업의 일환으로 K-방위산업 분야 우수인재 양성을 위한 ‘방위산업융합전공’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94ch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