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경, 격포~위도 여객선 내 전기차 화재 대비 현장 점검 교육

부안해양경찰서(서장 서영교)는 전기차 화재에 대비해 관내 격포~위도 간을 운항하는 여객선 2척을 대상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부안해경 제공)2024.9.6/뉴스1
부안해양경찰서(서장 서영교)는 전기차 화재에 대비해 관내 격포~위도 간을 운항하는 여객선 2척을 대상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부안해경 제공)2024.9.6/뉴스1

(부안=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자치도 부안해양경찰서는 전기차 화재에 대비해 관내 격포~위도 간을 운항하는 여객선 2척을 대상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이슈인 전기차 화재에 대비해 부안소방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군산운항관리센터와 합동으로 관내 여객선을 대상으로 전기차 화재 대비 교육 및 점검을 실시했다.

해경은 여객선 승선원을 대상으로 전기차 화재의 특성 및 초동 조치 요령, 전기차 화재 시 신속한 신고, 승객 우선 대피 절차를 중심으로 교육했다.

또 사고 이력 선적 제한, 전기차 분리 선적, 전기차 적재 주의 요령 등 화재 예방 및 대응 가이드라인 이행 여부를 점검했다.

서영교 서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여객선 선원들에게 전기차 화재의 위험성을 인식시키고 화재 대응능력을 향상해 추석 연휴 도서 지역을 찾는 귀성객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c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