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독거노인 등 취약가구에 행복꾸러미 400세트 전달

 고창군이 5일 관내 홀로 사는 어르신 등 어려운 이웃과 고창군노인요양원을 방문해 선물 꾸러미 400세트를 직접 전달했다. 심덕섭 군수가 요양원을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고창군 제공)2024.9.5/뉴스1
고창군이 5일 관내 홀로 사는 어르신 등 어려운 이웃과 고창군노인요양원을 방문해 선물 꾸러미 400세트를 직접 전달했다. 심덕섭 군수가 요양원을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고창군 제공)2024.9.5/뉴스1

(고창=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자치도 고창군이 5일 관내 홀로 사는 어르신 등 어려운 이웃과 고창군노인요양원을 방문하고 선물 꾸러미 400세트를 직접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추석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의 가계 부담을 덜고 따뜻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한국수력원자력㈜ 한빛원자력본부의 후원을 받아 추진했다.

심덕섭 군수는 이날 관내 독거노인 등 취약가구 350세대와 고창군노인요양원을 방문해 쌀, 복분자젤리, 전병, 음료, 미역, 쌀과자, 김, 파스 등으로 알차게 구성된 꾸러미를 직접 전달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고창읍에 혼자 거주 중인 어르신은 “자식들도 멀리 있어서 자주 못 오는데, 집까지 직접 찾아와서 풍성한 꾸러미까지 주시니 너무 감사하다”며 “덕분에 이번 추석은 좀 더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심덕섭 군수는 “추석을 맞아 부모님에게 드린다는 마음으로 정성껏 준비한 행복꾸러미를 받고 좋아하시는 어르신들을 보니 사업의 취지가 잘 전해진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나눔활동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jc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