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공백 최소화" 전주시 응급의료기관 6곳, 추석 연휴 24시간 가동

6개 응급의료기관 포함 병·의원 491곳 문 열어…약국은 526개

전주시 보건소 전경/뉴스1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자치도 전주시에 위치한 6개 응급의료기관이 이번 추석 연휴에도 정상 가동된다.

전주시보건소는 추석 명절 연휴 기간 동안 24기간 응급실을 운영하는 6개 병원(전북대병원, 예수병원, 대자인병원, 전주병원, 호성전주병원, 고려병원)을 포함해 총 491개 병·의원이 문을 연다고 5일 밝혔다. 또 약국 526곳도 영업에 나설 예정이다.

구체적인 명단은 전주시와 전주시보건소, 완산·덕진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보건복지부가 제공하는 ‘응급의료 정보 제공’ 앱을 통해서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전주시보건소와 덕진보건소, 3개 보건진료소도 추석 연휴 기간 중 비상 진료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 감염병 집단발생에 대비한 비상 방역 근무도 실시한다. 이를 위해 보건소는 감염병 보고 및 신고 의료기관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집단 설사 환자 등이 발생할 경우에는 발 빠른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상황 근무 및 비상 연락 체계를 가동할 방침이다.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은 “연휴 기간 시민들과 전주를 찾는 귀성객, 관광객들이 모두 안전하고 건강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94ch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