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농민 공익수당' 추석 전 지급…농가당 연 60만원
1만976명에 김제사랑상품권 카드형으로 65억 지급
- 김재수 기자
(김제=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 김제시는 '농민 공익수당'을 추석 명절 전에 지급한다고 5일 밝혔다.
농민 공익수당은 농가당 60만원씩 김제사랑상품권 카드형으로 지급되며, 대상자는 1만976명(65억원)이다.
사용 기한은 5년으로 연 매출 30억을 초과해 사용이 제한됐던 김제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하지만 등록되지 않은 가맹점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양봉 농가는 농민 공익수당을 지급받은 후에도 논‧밭 등의 농지 형상과 양봉업, 양봉 산물 안전성 유지 등 기본의무를 준수해야 한다. 이를 지키지 않을 경우에는 지급받은 농민 공익수당을 반환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농민 공익수당을 추석 전에 지급해 기후변화로 인한 재해 증가와 영농 자재 가격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의 경영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되고 침체돼 있는 지역경제가 조금이나마 활성화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업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kjs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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