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경 315함, 해경청 고속단정 운영평가서 최우수팀 선정

부안해경 315함 직원들이 단정경연대회 최우수 상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경장 홍승기, 경사 허범진, 순경 서재민, 순경(부안해경 제공)2024.9.4/뉴스1
부안해경 315함 직원들이 단정경연대회 최우수 상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경장 홍승기, 경사 허범진, 순경 서재민, 순경(부안해경 제공)2024.9.4/뉴스1

(부안=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자치도 부안해양경찰서 소속 315함이 전국 고속단정 운용역량 경연대회에서 최우수팀으로 선정됐다.

부안해양경찰서(서장 서영교)는 3일 인천항 크루즈 터미널 인근 해상에서 실시한 ‘2024 고속단정 운용역량 경연대회’에서 부안해경 소속 315함이 최우수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고속단정 운용역량 경연대회는 해경청에서 실시하며 전국 중·대형 함정에서 보유하고 있는 고속단정을 대상으로 해상 임무 수행 핵심 수단인 고속단정 운용과 단속역량 수준을 진단하는 대회로, 올해로 7번째를 맞고 있다.

이미 지난 8월 29일 부안해경 315함은 서해지방해경청에서 실시한 대회에서 중형함정 부분 최우수 함정으로 선정됐으며 본선에 진출해 각 지방청에서 뽑힌 5개 팀과 본선 경쟁을 통해 전국 최우수 팀으로 선정됐다.

특히 부안해경은 이번 대회에서 폐 소화 호스를 이용한 다중 인명구조 장비 개발로 전술 발표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서영교 서장은 “해상 임무 수행에 있어 중요한 고속단정 대회에서 전국 1등을 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노력한 직원들에게 격려를 보낸다.”라며 “ 앞으로 고속단정 노하우를 공유하고 잘 전수해 우리 바다를 안전하고 깨끗하게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jc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