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하고 즐거운 추석 만든다" 전주시, 추석 연휴 종합대책 가동

4일부터 2주간…4개 분야 12가지 과제 수립·추진

전주시청 전경/뉴스1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자치도 전주시가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가동한다.

시는 4일부터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까지 약 2주간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이번 종합대책은 △시민 안전 편익 증진 △비상 대응 의료 체계 확립 △민생경제 활성화 △종합대책 홍보 등 4대 분야 12가지 과제로 구성됐다.

시는 5일 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각 분야별 상시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등 연휴 기간 시민 불편 민원에 대응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추석 연휴 기간 비상의료 대응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보건소 응급진료 상황실 및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비상대응반도 운영, 치료제 처방기관 및 담당기관을 안내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와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등을 추진해 내수경기 활성화에도 앞장서기로 했다.

또 추석 전 행정안전부·전북특별자치도와 함께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민·관 협력을 통한 지역물가안정 대책반을 구성해 사전 현장 지도 점검에도 나설 계획이다.

소외된 이웃 돕기에도 나선다. 시는 ‘2024 추석맞이 이웃사랑 나눔행사’를 추진하고, 이를 통해 모인 물품과 성금 등을 전주지역 사회복지시설과 저소득 취약계층에 지원,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명절 분위기를 만든다는 구상이다.

이강준 전주시 기획조정실장은 “전주를 방문하는 귀성·귀향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며 “모든 시민이 안심하고 즐거운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94chung@news1.kr